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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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유도(柔道)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인사드립니다.
회장 신득성(慎得晟)입니다.

유도는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추구하는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무도(武道)의 한 종목으로서 자신이 좋아해서 스스로 참여하여 순수한 경쟁으로 순위를 나누고 결과를 통해 성취감을 가지는 것은 물론이고 무도가 가지고 있는 예시예종, 유능제강, 정력선용의 정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예시예종(禮始禮終)이란 유도는 연습이든 시합이든 예를 표하지 않으면 시작과 끝이 실행되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무엇보다 상대에 대한 예를 유도의 가장 큰 덕목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능제강(柔能制剛)은 부드러운 힘으로 상대의 힘을 이용하고 제압할 때 가장 큰 유도기술의 경지에 올랐다고 인정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정력선용(精力善用)의 참 의미는 올바른 곳에 힘을 사용해야 한다는 뜻을 포함하고 있음과 동시에 타인(他人)에게 과시하고 억압하는 곳에 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수양하고 정의로운 곳에 써야한다는 뜻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에서 근대적 유도를 가장 먼저 접한 부산에서 현대사회에서 가장 잃어버리기 쉬운 바른 정신을 함양하고 신체 균형의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유도를 수련하여 건강한 신체로 거듭나시기 바랍니다.

이러한 유도의 3대 정신의 참 의미를 잊지 않는 부산광역시유도회는 예시예종 정신을 가다듬어 지역사회에 예(禮)가 바탕이 되는 스포츠문화를 만들고 모범적인 유도회가 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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